한국 여행기１－２
한국 여행기１－３
한국 여행기
한국 여행기는 제 한국 여행 체험을 철했는 문장입니다．
당시 제가 쓰고 있던 일기입니다．
그러면，즐기기 받을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98.3.12
오늘은 한국 여행의 제 １일째．동행자는 Ｉ와 Ｎ(*1)．Ｉ에게 있어서 최초의 해외 여행이다．１３：１０분발 아시아나 항공 서울행를 탔다．스튜어디스는 물 일본어도 가능지만，나는 되도록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연호했다(*2)．김포（金浦）공항에는 １５：００에 닿았다．김포공항에서는 리무진버스（１０００원）를 이용하 서울시가까지 바로 나갈 수 있지만，감히 지하철을 선택．한 번의 갈아탐이 필요이지만，일단 부딪쳐보기로 했다．도중에는 셋 사람이 일본어로 ＂어디 가요？＂라고 찾았다．놀랍기도 했지만 위험하지 않았나．하여잔 시청에 닿았다．그리고 관광안내소에 호탤의 위치를 물어고，걸어서 서울역으로 향했다．１４일의 경주（慶州）핸 새마을호 기차 예약을 위해서였다(*3)．여기서 필담을 하는 수 밖에 없었다．도중에 이상한 사람(HOMELESS)이 담배를 요구하는등 당황한 우리들은 ３６계출행랑을 쳤고，연신내에 위치한 호텔로 향했다．어디를 둘러보아도 한글뿐．굉장한 나라에 와버린것이다．모두 후회하기 시작했다．호텔에 도착하는 일행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반 강제로 한국 여행을 권했던 나로서는 당혹스러웠다．호텔도 낡았고．
그렇지만 세상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수 없는 것．저녁 식사를 하러 갔던 갈비집에서 뜻하지 않게 친구가 생겼다．대한항공（大韓航空）에서 스튜와드로 근무하고 있는 장씨．장씨 일본어는 능숙하지 않았지만 영어와 독어가 능숙한 저녁식사하러 온 갈비집의 자제분이기도 했다．상당히 좋은 사람이었다．맥주와 소주（燒酎）를 대접받기도 했다．저녁 식사 메뉴는 불고기였지만 갈비구이도 조금은 맛볼 수 있었다．가게의 사람들에게도 주목을 받기도했다．그리고 나서도 장씨에게 게임센터등 안내받기도 했다．Ｉ와 Ｎ에게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해설＃
*1 일단덧붙이면，３ 명모두 중국어를 공부했서，일행모두 한국어는 전혀 몰랐다．나는 일단 한국어 여행용책자는 가지고 있었다．그렇지만 아직 제대로 한국어를 읽지는 못 했다．
*2 한국에 가면 일본어가 통하리라 생각했던 것이 실패였다．예상이상으로 통하지 않았다．그래서 스튜어디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던 것도 내 나름의 참망음이었다．
*3 새마을호는 한국의 초특급을 말합니다．아마도 박정희정권 때 이름붙여졌다고 생각되어진다．특급은 무궁화호．급행은 통일호．보톨은 비둘기호 였다고 생각된다．
덧붙여말하면 이 여행은 패키지여행이 않았다．
(2000 10/30 up)
(Special thanks to Ms.Amazon)
'98.3.13
오늘은 아침부터 속이 좋지 못했다．토하고，토하고．．불고기에 섞여 있었던 버섯 탓인지(*1)．그렇지 않으면 단순한 과음탓인지．아침 10시까지 자고 외출을 했지만，지하철을 내리고는 바로 토해버렸다．화난 역무원이 뭐라고 말했지만，한국어를 잘 모르는 탓에 아마도 ＂거기서 토하지마！ 쓰레기통에다 해＂라는 듯했다．２사람에게는 예정대로 경복궁으로 향하게 하고(*2) 나는 호텔으로 되돌아왔다．
눈을 뜨는 벌써 ４시．일단 호텔 로비에서 커피를 마셨다．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하나．．고민해도 어쩔 수도 없구．．다른 ２사람은 역사적인 곳에 가있다면 이쪽은 현대적 도시로 나가자．한국어 가이드책을 한 손에 들고 다시 나갔다．
먼저 찾은곳은 서점．한국어판 ＂도라에몽＂을 사고 그리고 나서 전화 카드를 사서 일본에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백화점인듯 한 곳에 들어가 서성거리고 있다가 대망의 안경점을 발견！！일단 사보기로 했다 점원은 영어를．．안경테를 고르고 도수를 측정하는 등 손짓 발짓을 해가며 약 ３０분이나 걸려서 이야기를 했는데 돈이 모자라서 돌아가려．그리고 ＂선금을 내시고 가셔도 되요＂라고 말하는 듯 했었기에．일단 구입．순식간에 렌즈를 갈고．안경이 완성되었다．３７，０００원 정말 쌌다(*3)．
이 안경을 끼고 거리를 걸으니 주위와 동화되어 전혀 주목받지 않게 된 것이 기뻤다．
그러나 좀처럼 ２사람이 돌아오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빗방울도 떨어지기시작해서 도미노 피자에．아무 생각없이 여기서 먹기로 하고，아무렇지도 않게 치킨 도리아를 먹고 계산하고．전혀 말을 알수 없었다．그러나 그것이 참을수 없을만큼 즐거웠다．그런 나이가 된것일까(*4)？혼자였기 때문에 호텔 프론트 직원 말벗이 되어주었다．상당히 좋은 나라다．．
＃해설＃
*1 버섯 알레르기가 있슴．
*2 ＂궁참배＂라고 말해도 한국에는 신도가 없기 때문에 신사가 아니다．서울은 조선（朝鮮）의 수도였기 때문에 현재에도 시내에는 경복궁（慶福宮），덕수궁（德壽宮） 등 성이 남아있다．
*3 말하는 것을 잊어먹었는데．여행했을 때 １００원＝９엔정도 였었기 때문에 엔화로 ３５００엔 정도일까．그것도 안경을 껴본사람은 알것이 일본에는 당일에 찾는것이 아니고 그 다음날 찾을수 있기 때문이다．한국에서는 에누리없이 ２０분정도면 완성되기 때문이다．덧붙여 한국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안경은 렌즈가 편평한 것으로 난 그 안경을 ＂울트라맨７안경＂이라 부른다．
*4 중３학년 때 캐나다 밴쿠버에 ３주정도 간적이 있는데 영어는 전혀 모르고 향수병에 걸렸던 적이 있다．지금은 말이 통하지 않는 곳＝외국 에서 즐기는 법을 익힌듯하다．
(2000 10/30 up)
(Special thanks to Ms.Amazon)
'98.3.14
오늘은 아침 ５시 ３０분에 일어나 경주（慶州）로 향했다．대망의 새마을호．두사람（특히 Ｎ）은 타자마자 잠들어 버렸고，＂서울의 연습문제＂를 읽으면서(*1) 차창밖을 바라보기도 하고 차내를 오갔다．승무원도 빈자리에 앉아 모자를 벗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권위적이지도 않았다．제각각의 스타일로 시간을 보냈다．좋은 나라다．
경주에 도착하자 개찰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기 때문에 유명인이라도 왔는지 알았다．그러는중 Ｉ가 붙잡혔다．아니나 다를까 택시 기사들이었다．경주는 관광도시인 탓에 택시 운전수와 노천상의 아줌마，관광상품 가게의 사람들 모두 일본어가 능숙했다(*2)．여기 올때까지 이렇게 유창한 일본는 들은적은 없었다．그러나 그것은 호의의 발로는 아니었다．
일본인＝돈 으로 보이는 것이다．아침을 서울역 롯데리아에서．．．그때는 경비인듯한 사람이 연행해가고 때리는것을 보았다．그것은 우리들이 일본이이어서였을까 구걸 자체가 죄였을까．
경주에는 불국사（佛國寺）와 석굴암（石窟庵）을 보았다．모두 화려한 색으로 입혀진 건물을 보니 천여년 전의 일본을 떠오렸다(*3)．경주 시내를 달리는 버스에서는 상황이 돌변해서 한국말 일색 일본과 다른 정류소조차 알수 없었다．어쨎든 주위의 아줌마에게 ＂불국사＂만을 계속 외치다보니 버스에서 내릴수 있었다．
경주에서 ６：２０에 출발하는 우등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그러나 한국의 고속도로는 마치 F－３레이스 같고，모두 오로지 앞만 바라볼뿐．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연쇄 충돌사고로 정체되었다．이 나라는 교통 사정이 너무 나빴다．특히 스쿠는 경찰에게 있어서 안중에도 없는듯했다．번호판도 떨어지고．헬멧도 쓰지 않고 타는 사람들．．．보행자천국도 관계없다．
오늘은 부산에서 냉면（冷麵）을 먹었다(*4)．
＃해설＃
*1 내가 좋아하는 책중 한권이다．한국여행을 오기 반 년정도전에 구입했다．문고 에서 출판되었다．요는 작가인 세키카와나츠오（關川夏央）상이 몇번인가 한국에 왔던 경험을 쓴것이다．자전거로 판문점（板門店）에 가는 도중에 사고가 나기도하고 스파이로 오해받아서 경찰에 잡히가도 하고 한국 여성과 친해지기도 한 단순한 여행기는 아니다．앞으로 이 정도로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덧붙여 서울 올림픽 즈음의 한국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지금과는 상당히 분위기가 다르다．
*2 ＂총각，싸요！＂라는 말을 몇번이나 들었는지 모른다．개찰구를 나왔을때의 광경은 마치 잉어에게 먹이를 주는 듯했다．단．이때의 한국은 ＩＭＦ체제하였기 때문에 보통과는 또 다른 모습인지 어떤지는 알수 없다．물론 항상 이렇다고는 믿고 싶지 않다．
*3 이것은 적어도 한국이 뒤져있음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한국 사원에는 색이 바래면 다시 칠하지만 일본은 퇴색한 대로 즐기는 미적감각의 차이엔 틀림없다．
*4 한국의 냉면은 일본의 냉면보다 맛있다．나는 전말 좋아하다．일본의 냉면과는 면이 틀리다．덧붙여 매운 맛의 냉면은＂비빔냉면＂국물이 있고，역시 조금 매운 맛의 냉면은＂물냉면＂이라고 함．
(2000 11/11 up)
(Special thanks to Ms.Amazon)